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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
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공기를 느끼며 돌아오다가 길옆의 들풀과 코스모스를 보고 아 가을이구나 했지요.
너무도 시간을 못 느끼고 살고 있었네요.
사는게 늘 힘들고 빡빡한 일상이지만 주위를 돌아봐야 할 시간도 필요한것 같아요.
암튼 가을분위기가 가득한 들풀을 조금 가지고 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.
화병에 꽂아놓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분위기가 바뀝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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